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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의 역사2
푸른아가미 연안 마을 입구에서 플라비스의 기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분열의 원인
대침공 이후 솔룸 왕국은 혼란에 빠졌다. 많은 이들이 소중한 터전과 가족을 잃었고 왕국은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스분열은 대침공이 일어나기 이전부터 시작되었다.
솔룸 왕국의 기원은 고대인들이 멸망한 후, '이름 없는 검사'라 알려진 네이샤르(이후에 학자들에 의해 이름 없는 검사라고 추정된 인물)가 하스 남부지역에 만든 마을에서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하스북부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된 땅이었고 넓은 바다와 평지로 이루어진 하수 남부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몰려든 지역이었다. 이후 고대인들이 남긴 포탈과 마나를 다루는 기술을 통해 솔룸 왕국은 번역의 때를 맞이했다.
그러나 국가라는 것은 크세 성정한 만큼 그림자도 커져가는 법.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자들과 계급의 격차는 나날이 커져만 갔다. 인구가 늘어나자 토지가 부족해진 솔룸 왕국은 고대인들의 멸망 후 발을 드리지 않았던 하스 북부를 개척하기 위해 하층민들을 이주시켰다. 이주자들은 새로운 희망을 품고 북쪽으로 향했다.
북부의 삶은 척박한 환경과 위험한 몬스터들에게 계속해서 위협을 받는 삶이었고 남부에서 약속했던 세금 감면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주자들은 하스 북부를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만들었으며 터전을 일구는데 성공했다. 이것은 북부 이주자들에게 결코 자신들이 남부 귀족들보다 모자라지 않다는 자부심을 가져다 주었으며, 언젠가 남부인들의 지배에서 독립하겠다는 열망을 품게 했다.
시간이 흘러 대침공이 일어나고 솔룸 왕국이 힘을 잃자, 북부인들은 남부인들이 세운 왕국과 그들의 체제를 거부하며 대립했으며, 남부에서는 이것을 반역으로 간주했다. 이것이 현재의 온타리와 벌핀이 하스의 패권을 두고 분열하게 된 실제 과정이다.
아-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