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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재난재해정보 - 기상청

    11월 15일 00시 00분 30초에 약 3초 정도 지진이 있었어요. 저희 집이 울산 울주군이라 진원지에서 20km 이내에 있어서 3초 동안 쿠우우우우우우웅~ 하고 소리가 크게 났습니다. 동네 강아지님들께서 일어나셔서 약 10분 정도 짖으셨네요.

    2.1 지진이면 2016년 경주 지진하고 비교하면 매우 약한 강도이지만 갑자기 이렇게 지진이 오니까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2016년 경주 5.1 / 5.8 지진이 났을 당시 몇개월 동안 거의 매일 2.0~3.5 수준의 여진은 수백차례가 왔었거든요. 덕분에 당시 마당에 텐트를 치고 3개월 정도 생활 했었던 악몽이... ㅠㅠ

     

    2020년 초 부터 일본에서 자꾸 대지진 증세가 보이고 있다는 뉴스기사가 보여서 더 불안하기도 합니다. 저번 달인가요? 도쿄 지하철에서도 역겨운 냄새가 나서 경찰, 소방 출동했지만 원인을 못 찾았다고 하죠. 심해어가 올라왔다가 포착되기도 했고.. ㅠ

     

    제발 큰 지진의 전조 증상이 아니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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