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별세 / 숀 코너리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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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친절한아띠 / 이미지 : 숀 코너리

안녕하세요. 친절한아띠 예요.

영화 '007 제임스 본드'의 본드 역을 연기한 원로 영화배우 숀 코너리(90세)가 2020년 10월 31일, 수면 중에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제임스 본드로 워낙 유명하지만, 저는 그 시기에 태어나질 않았고, 맨 처음 봤던 게 OCN을 통해 자주 방영하던 '더 록'을 통해 알게 된 배우셨습니다.

1. 토마스 숀 코너리(Thomas Sean Connery)

2. 숀 코너리 출연작

토마스 숀 코너리(Thomas Sean Connery)

간지 폭발하는 제임스 본드.

국적 - 영국
출생 - 1930년 8월 25일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작위 - 기사 (Knight Bachelor) - 2000년
종교 - 가톨릭 (세레명 : 요한)
직업 - 배우, 프로듀서
신체 - 188cm
배우 활동 - 1954 ~ 2003년
배우자1 - 다이앤 클라이언토 (62년 결혼 ~ 73년 이혼)
배우자2 - 미슐라인 로크브루네 (75년 결혼)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로 '초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며, 사진에서 처럼 미청년 - 미중년 - 미노년의 멋쟁이의 대명사. 정식 연기수업을 받지 않았으며, 우유 배달부에서 영국 해군의 수병으로 복무까지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미스터 유니버스 중량급에서 3위에 입상하며 연기 인생을 시작하지만, 당시 연기를 잘~했던건 아니라서 단역을 하며 빈곤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무명생활을 보내다 007 제임스본드 역에 캐스팅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999년에는 '반지의 제왕' 간달프 역을 제의 받은 적이 있으나, 반지의 제왕을 위해 18개월간 뉴질랜드에 있어야 한다는 말에 거부하게 됩니다. (어쩌면 간달프로도 나오셨을뻔..)

2003년 '젠틀맨 리그' 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하지 않게 되고, 2006년에 공식 은퇴 선언을 하게 됩니다. 다만,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헨리 존스 박사 역으로 제의를 받았으나, 중요하지 않은 조연이라는 판단하여 제의를 거절하게 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뻔 했던 적이 있는데. 스코틀랜드 아마추어 팀에서 축구를 하던 중, 버스비 감독의 주목을 받았으나, 숀 코너리는 입단 제의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미 그때 나이가 23살이였으며, 당시 축구 선수들의 급료가 지금 처럼 많은 편도 아니였고, 선수 활동 기간도 짧았기 때문에 몇년하고 노후 걱정을 하니 착실하게 배우 인생을 설계하는게 낫겠다고 판단하였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