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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클래식
아이온 클래식이 1월 13일 신서버 카이시넬, 루미엘을 추가한다. 이로써 클래식 서버가 라이브 서버보다 숫자가 많아지게 된 것이다. 현재 라이브 서버는 시엘, 에레슈란타, 엘리시움, 이스할겐, 판데모니움, 포에타 6개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클래식 서버는 총 5개의 네자칸, 바이젤, 이스라펠, 지켈, 트리니엘 서버를 서비스 중이다. 여기에 2개를 더 추가 하게 되니 총 7개 서버가 되는 것 이다.
아이온 클래식 서버는 초창기 아이온의 모습과 향수를 불러 일으켜 복귀 유저들을 많이 모았고, 기존 라이브 서버에서 플레이 하던 유저들도 핵과금으로 도배되어버린 아이온에 실증을 느껴 많이들 클래식 서버로 넘어갔다.
그런 현재 아이온 클래식 서버의 근황은 어떨까?
과금 상품(BM)
우선 아이온 클래식은 월정액제 상품을 그대로 고수 하고 있는 유료게임이라는 점을 알아둬야한다. 부분유료로 알고 있는 지인들이 몇몇 보이던데. 아직 게임을 플레이 해보지 않았다면 알아두자.
아직까지 3개월 이용권은 나오지 않았다. 많은 유저들이 3개월 이용권을 원하고 있지만 1개월 이용권만 출시 된 상태다. 그럼 이제 어떤 과금 요소가 있을까..? 알아보자
배틀그라운드를 해봤다면 한 번은 봤을 00패스 맞다. 그거와 같은 기능을 가진 데바 패스가 출시되었다. 일반 보상은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프리미엄 보상은 데바 패스를 구매해야 사용 할 수 있다. 데바 패스는 1320큐나에 구매할 수 있는데. 프리미엄 보상들이 아직까지는 밸런스를 파괴하는 상품은 없어서 유저들의 반감은 크지 않은 상태다. 무엇보다 요즘 모바일게임 핵과금과 nc의 기존 게임들 핵과금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니 크게 감흥이 없는 걸지도 모른다.
1320 큐나는 현금으로 33000원이다. // 큐나 = 캐시 이름
그리고 큐나를 사용할 수 있는 큐나 마켓이 게임내에 존재하는데. 이 큐나 마켓에서 판매되는 과금 아이템들은 현재 성별 변경권 520 큐나, 외모 변경권 430큐나, 캐릭터 이름 변경권 720 큐나, 레기온 이름 변경권 900큐나 등 룩아이템들도 판매되고 있다.
캐릭터 서버 이전권은 29,700원으로 아이온N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이런 과금 상품 외에는 없는 상태이다. 클린하다면 아주 클린하다고 볼 수 있다. 그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복귀 후 게임을 잘 즐기고 있는 것 아닐까 싶은데.. 문제는 대기열과 오토에 있다.
오토와 대기열
저 많은 오토가 보이는가? 아이온은 하락세를 타면서부터 오토온으로 불리며 게이머들에게 조롱 받기도 했던 게임이다. 안타깝다. 그렇게 재밌고 잘만든 게임이 오토를 막지 못 하고 있다. 라이브 서버에 있던 작업장 오토 길드들이 클래식 서버로 넘어왔다는 추측이 많다. 이유는 레기온(길드)명이 똑같기 때문이다.
서버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라이브서버 수를 클래식 서버가 넘어가 버렸지만 실제 신규 유저와 복귀유저가 그렇게까지 많아서 일까? 그렇지는 않다. 클래식 서버 오픈 7일 동안은 무료 였기 때문에 잠깐 들렀던 복귀 유저들이 정말 많았지만 남을 사람들만 남았고 나머지는 다 떠났다. 물론 그 남은 유저수가 많은 것은 맞다.
하지만 무료 기간이 끝나고 나서 보통 서버들의 대기열은 1500명~3500명 정도 되었는데. 생성제한이 풀리고 나서는 이 대기열이 15000명 20000명을 찍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렇다고해서 게임내 신규 유저는 보이지 않는다. 오토유저만 늘어났다.
이렇다보니 직장인 유저들은 저녁에 접속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신규 서버로 캐릭터 이전을 돈 주고 하더라도 과연 게임을 즐길 수 있을만큼의 유저들이 넘어올까? 일단 신규 유저 유입은 거의 없다 싶이하다는걸 생각해야한다. 왜냐면 후반부 추가 된 서버들은 파치찾기를 확인해보면 중국어, 영어로 된 파티들을 찾을 수 있다. 한국 서버가 아니라 글로벌 서버쯤 되는 거 같다. 굳이 시작을 하겠다면 초기 오픈했던 서버에서 시작하는게 바람직하다.
아-바!
